윤석열 대통령 취임사에 대한 외신 반응 (1)

한반도 비핵화

북한 경제지원 맞바꾸나

5월 10일 제20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였다. 한반도를 둘러싼 주요국 외신들은 윤 대통령의 취임사를 주요 기사로 소개하였다. 그런데 이해당사자인만큼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선서를 하고 있다 (생방송 캡처)
 -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선서를 하고 있다 (생방송 캡처)

미국의 대표적인 진보언론사인 CNN은 Jessie Yeung and Gawon Bae) 기자가 "한국의 신임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하다(South Korea's new President Yoon Suk Yeol urges North Korean denuclearization in inauguration address)"라는 제목의 기사를 서울발로 송고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비핵화를 대가로 북한 경제를 강화하기 위한 대담한 계획'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 두 기자가 워싱턴에 보낸 기사 가운데 북한 비핵화 관련 부분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프로그램을 (한반도) 지역에 대한 '위협'이라고 명명했다. 하지만 대화와 평화적 해결의 문은 항상 ​​열려 있으며 안전보장을 강화하는 대가로 북한을 도와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 대통령은 "북한이 진정으로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면 우리는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 경제를 크게 부흥시키고 주민들의 삶을 개선할 대담한 계획을 제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특히 "비핵화야말로 한반도와 그 이상의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선운동 기간 동안 윤 대통령은 평화적 화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문재인 전임 대통령의 접근 방식과 달리 북한에 대해 보다 강경한 입장을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미사일 도발을 계속해오고 있는 북한을 향하여) 올해 초 "북한이 어떤 도발을 하더라도 확실하게 억제할 수 있는 강력한 군사력을 구축하겠다."고 밝히면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때까지 제재를 완화하거나 평화협정을 시작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그리고 이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 중 북한 비핵화 관련 부분이다.

"저는 한반도뿐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해서도

그 평화적 해결을 위해 대화의 문을 열어놓겠습니다.

그리고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북한 경제와 북한 주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계획을 준비하겠습니다.

 

북한의 비핵화는

한반도에 지속 가능한

평화를 가져올 뿐 아니라

아시아와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최광웅 (본사 발행인,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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