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로 살펴보는 홍준표 의원의 운명

2021년, 

흉한 목(木) 대운(大運)의 시작과

흉한 임인(壬寅) 세운(歲運)이 겹쳐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막판 뒷심 부족으로 아깝게 탈락한 홍준표 의원(이하 직책 및 존칭 생략)의 사주를 알아보고 그의 바람직한 진로를 알아본다.

홍준표는 1953년 11월 20일생이다. 생시는 아마도 측근을 통해 알려진 것 같은데 축(丑)시라고 다. 축(丑)시 생일 때 사주가 아주 좋고 지나온 인생 이력과도 부합하기에 축(丑)시가 맞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주는 다음과 같다.

 / 홍준표 의원 사주, 대운표 (이승훈 역학연구가 제공)
 / 홍준표 의원 사주, 대운표 (이승훈 역학연구가 제공)

정축(丁丑) 시가 아닐 경우 삼주만으로 보면 사주가 매우 고약다. 인성(印星)이 연월일주(年月日柱)를 지배하고 있는 인성태과(印星太過)인 상황다. ​연지(年支)에 있는 사화(巳火) 상관(傷官)을 용신(用神)으로 써야 하는데, 용신(用神)이 일간(日干)과 너무 떨어져 있고 너무 약해서 큰 인물이 될 수 없다. 사해(巳亥) 충(沖)으로 사실상 죽어 있다.

그런데 정축(丁丑) 시가 되면 사주의 사정이 180도로 달라져서 아주 좋은 사주가 다​.

인성태과(印星太過) 상황에서 신강(身强)한 사주이고 월지(月支) 해(亥) 중 임수(壬水)와 동기(同氣)인 계수(癸水) 편인(偏印)이 연, 월 천간(天干)에 투출해 있으니 편인격(偏印格)이 다.

편인격(偏印格) 사주를 가진 사람은 약간 아웃사이더 기질이 있고 끈기가 강하며 남다른 고집, 정신세계, 독창성 등이 있다. 편인격(偏印格)이 잘 풀리면 학자 타입의 성실한 사람이 되며 잘 풀리지 못하면 꼰대나 히키코모리가 다.

인성(印星)이 너무 많아서 신강(身强)한 사주에서 용신(用神) 후보는 식신상관(食神傷官), 재성(財星), 관성(官星)인데 사주에 관성(官星)이 없으니 관성(官星)은 탈락, 재성(財星)은 시지(時支)에 축토(丑土)가 하나 있다.

언뜻 보면 축토(丑土)가 곧바로 극왕(極旺)한 인성(印星) 세력을 극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 보다. 여기에다 연지(年支)에 사(巳)가 있어 해(亥)와의 충(沖)을 피하기 위해 사(유)축(巳(酉)丑) 반합으로 합(合)을 하려는 움직임이 약하게 있다. 합(合)을 하려는 성향이 있기에 용신(用神)으로서는 결격다.

그래서 용신(用神)은 최종적으로 시간(時干)에 있는 정화(丁火) 식신(食神)다. 정화(丁火) 식신(食神)은 일간(日干) 바로 옆에 있어서 일간(日干)의 강한 기운을 자연스럽게 도출해내고 있어서 무리가 되는 부분이 없다. 정화(丁火)를 극하는 인성(印星)과 직접 맞닿고 있는 부분이 없어서 안전하게 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 지지에 인성이 있지만 대각선 방향에 있다. 대각선 방향에 있으면 수직 수평으로 있는 것보다 작용력이 훨씬 약해다.

여기서 이 사주의 가상한 점은 편재(偏財) 축토(丑土)가 있어서 해수(亥水)의 정화(丁火)에 대한 간섭을 축토(丑土)가 막아주고 있다는 점이다. 시주까지 확인해보니 아주 고급스러운 사주가 되었다. 

물론 결함도 있다. 어쨌든 시주(時柱)에서 정축(丁丑)이 있으면서 사주가 고급사주로 변했지만 그래도 사주에 정인(正印), 편인(偏印)이 너무 많은 인성태과(印星太過) 사주라는 점은 같다. 인성(印星)이 너무 많으면 인성(印星)이 흉신(凶神)이 되며 부모님, 특히 어머님으로부터 받는 복록이 적다. 조상을 관장하는 연지(年支)의 사화(巳火)가 부모형제를 관장하는 월지의 해수(亥水)와 상충관계에 있으므로 부모나 조상의 사정이 매우 어렵다. 여기에 초년 대운(大運)에도 인성(印星)이 오면 가난한 집안 출신이거나 어린 시절 고생했을 가능성이 더욱더 높아다.

인성태과(印星太過)에 편인격(偏印格)이므로 편인격(偏印格)의 나쁜 단점이 나타나기 쉽다.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외톨이가 돼서 밖으로 나돌며 꼰대기질이 나타나는 것이 인성태과(印星太過) 편인격(偏印格) 사주의 단점다. 실제로도 홍준표의 상황과 이력과 좀 부합한다는 느낌이 다. 국민의힘 밖에서 이준석과 싸우는 모습, 막말 논란, 꼰대 이미지, 그러면서도 남다르게 톡 쏘는 시원함 등이 인성태과(印星太過)인 편인격(偏印格) 사주에서 느껴지는 인상이다.

홍준표 사주에서 용신(用神)은 정화(丁火) 식신(食神)다. 지능, 지혜를 상징하는 수(水)가 많고 일간(日干) 을목(乙木)으로부터 목(木), 화(火)로 기운이 흐르며 축토(丑土)가 목화통명(木火通明)을 방해하는 수(水)의 세력을 막고 있으니 지능이 매우 높은 사람의 사주다. 당연히 희신(喜神)은 이렇게 정화(丁火) 용신(用神)을 수(水)의 세력으로부터 보호하는 토(土)다.

흉신(凶神)은 당연히 수(水)가 가장 흉하고 목(木)도 그 다음으로 흉하다. 금(金)은 반길반흉이다. 그러나 식신(食神)이 용신(用神)인데 금(金)은 식신(食神)과 상극 관계에 있으므로 기본적으로 흉한 쪽다.

대운(大運)의 흐름을 보면 4대운(大運)으로 초년에 임술(壬戌) 대운(大運)이다. 어린 시절이 가난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맨 처음 임수(壬水)가 왔다. 임수(壬水)는 용신(用神)인 정화(丁火)를 합거(合去)해버다. 즉 용신(用神)을 사라지게 만든다는 뜻다. 그러면 매우 흉하. 게다가 합해서 나타나는 기운도 흉한 목(木)기운다.

대운(大運) 기간 10년 중에서 전반부 5년간은 천간(天干)이 50% 작용하고 지지(地支)가 50% 작용다. 그리고 후반부 5년간은 지지(地支)가 거의 90% 이상 작용다. 그래서 대운(大運)의 흐름은 지지(地支)를 중심으로 보는데 단, 이렇게 천간(天干)에 있는 용신(用神)을 합거(合去)하는 대운(大運)은 그 합거(合去)의 흉한 작용력이 대운(大運) 10년간 내내 작용하게 된다. 아무튼 초년이 매우 힘든 사주이고 인성(印星)이 월주에서 태과하여 부모로부터 받는 복록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14세부터 오는 신유(辛酉) 대운(大運)도 좋지 않다. 일간(日干) 을목(乙木) 및 용신(用神) 정화 (丁火)와 상극이기 때문에 사주가 시끄러워다.

또 원래 축토(丑土)가 해수(亥水)를 저지하면서 정화(丁火) 용신(用神)을 지켜주었었는데, 유금(酉金)이 사유축(巳酉丑) 금국(金局)을 완성시키며 태과(太過)한 상태의 인성(印星) 수(水)기운을 더욱 키다. 이렇게 수(水) 세력이 커지면 용신(用神) 정화(丁火)가 매우 힘들어다.

최악의 대운(大運)인 신유(辛酉)대운(大運)이 지나면서 경신(庚申)대운(大運)은 만족스럽지는 못하나 그럭저럭 전보다는 운세가 상승다. 경신(庚申)대운(大運) 후반기 임술년(壬戌)에 신왕관왕(身旺官旺)한 대운(大運)과 세운(歲運)에 천신만고 끝에 사법시험에 합격다.

이때의 임수(壬水)앞선 4대운(大運)의 임술(壬戌) 대운(大運)의 임수(壬水)와는 달리 그리 나쁜 작용을 하지는 않다. 그 이유는 일간(日干) 을목(乙木)이 대운(大運)의 경금(庚金)과 합해서 금(金)이 되고 시간(時干)의 정화(丁火)가 세운(歲運)의 임수(壬水)화 합해서 목(木)이 되면서 신왕관왕(身旺官旺)한 기운을 만들어내기 때문다.

법시험과 행정고시는 신왕관왕(身旺官旺)한 운에 합격을 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실력보다는 운빨로 사법시험에 합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운이 교묘하게 좋게 작용해서 사법시험에 합격다.

이후 34세부터는 기미(己未) 대운(大運)을 시작으로 미오사(未午巳) 화(火) 용신(用神)대운(大運)이 30년간 펼쳐다. 64~68세 병화(丙火) 대운(大運)까지 치면 35년간 용신(用神)대운(大運)이다. 인생 최고 전성기다. 시기에 권력과 타협하지 않는 ‘모래시계’ 검사로 유명세를 떨쳤으며 그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정계에 진출해서 성공다.

1996년, 대운(大運)은 화(火) 대운(大運)에 세운(歲運)도 병자(丙子)년다. 세운(歲運)이 기막히게 좋을 때 국회의원에 당선다. 병화(丙火)가 있으니 용신(用神)기운이며 자수(子水)는 축토(丑土)와 합해서 토(土)기운을 더욱 키워내니 인성(印星) 수(水) 세력을 완벽히 제어할 수 있다. 대운(大運)과 세운(歲運)이 공히 매우 좋으니 국회의원에 당선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러다가 1999년, 흉신(凶神) 기운인 목(木)기운이 강한 기묘(己卯)년에 세운(歲運) 묘(卯)가 흉신(凶神)인 목(木)인데다가 해묘(亥卯) 합작용으로 흉한 목(木)기운을 더욱더 키다. 이 때의 흉한 세운(歲運)의 영향은 홍준표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르자 국회의원직을 자진사퇴하는 데에 영향을 다.

이후 경인(庚寅)년까지 흉신(凶神)인 목(木)기운의 영향으로 재야에서 고생다. 그러다 2001년, 용신(用神) 기운인 화(火)기운이 강한 신사(辛巳)년에 치러진 서울 동대문(을) 보궐선거에 당선돼 국회로 복귀다.

이처럼 일관되게 목(木), 수(水) 운에는 흉한 사건이 발생하고 화(火), 토(土) 운에는 길한 사건이 발생하는 것이 사주팔자 명리학의 오묘한 점다.

이후 홍준표는 검사시절의 특기를 발휘해 김대중 대통령 아들들의 뇌물죄 비리를 밝혀내며 국회의원으로서의 전성기를 맞이다.

2008년 무자(戊子)년 천간(天干)에서 무토(戊土)가 있고. 지지(地支)에서는 자축(子丑)합으로 천지를 통틀어 희신(喜神) 토(土)기운이 매우 강한 운 때에 또 다시 국회의원에 당선다.

2012년 임진(壬辰)년은 초반에는 흉한 수(水)기운이 있고 후반에는 길한 토(土)기운이 있는 해인데 실제로 그렇게 일이 벌어다. 그해 초반의 총선에서는 낙마했지만 전화위복이 돼서 때마침 치러진 경남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된다. 그리고 도지사 시절 많은 이슈를 만들어내며 인지도를 높여다.

이후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2017년 대선에서 여당 후보로 출마해서 2위가 다. 초반에는 홍준표의 지지율이 2%도 되지 않았지만, 안철수 선거전략에서 대실수를 하여 안철수는 자강론을 선택다. 안철수는 보수를 거부하며 수도권 3040 진보를 공략하는 바람에 안철수의 상승세가 꺾이고 홍준표에게 보수 표가 몰리면서 결국 문재인 후보가 1위, 홍준표 후보가 2위, 안철수 후보가 3위가 다.

아무튼 홍준표 후보는 대선에서는 낙선다. 이때 2017년은 병진(丙辰) 대운(大運) 정유(丁酉)년다. 35년 화(火) 용신(用神) 대운(大運)의 끝자락에 있다. 대운(大運)은 용신(用神) 대운(大運)이라서 좋만 세운(歲運) 정유(丁酉)가 흉다. 흉신(凶神)인 금(金)이 강한 해이기 때문다. 대통령이나 도지사나 서울시장 급 선거라면 대운(大運)과 세운(歲運)이 모두 좋아야 기대를 해볼 수 있는데 이처럼 홍준표 후보의 경우 세운(歲運)이 매우 불리하므로 사주상으로 보면 대통령이 되기 어려운 운이다.

 /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개설한 청년 플랫폼 '청년의 꿈' (사진 : 청년의 꿈 홈페이지 캡처)
 /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개설한 청년 플랫폼 '청년의 꿈' (사진 : 청년의 꿈 홈페이지 캡처)

이제 홍준표는 앞으로는 어떻게 될 것인가? 계속 정치판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인가? 그렇지 못다. 진(辰) 대운(大運)이 토(土)이지만 진묘인(辰卯寅) 목(木) 대운(大運)의 시작이기도 다. 앞서 서술한대로 목(木)은 아주 흉한 운이. 이러면 운세가 계속 저조해지면서 홍준표의 영향력은 갈수록 줄어다. 내년 세운(歲運)도 임인(壬寅)년으로서 수(水),목(木)이 강한 흉한 운이다국민의힘 대통령후보 경선에서는 이러한 연유로 후보가 되기 어렵다. 막판 뒷심이 부족해서 윤석열이 후보가 될 것이다. 이럴 때는 정계 일선에서는 후퇴하고 후계자를 찾아서 후계자를 키워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문은 지난 5월에 감정한 것이며 개인 블로그에 기록했다가 11월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윤석열로 확정이 되어서 이제 공개합니다.

이승훈 (백광부 신역학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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