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승자가 백악관 주인이 된다!! 미국 대선이 막바지로 치달으며 선거전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대선 때마다 민주당과 공화당에 번갈아 표를 준 경합주에서 팽팽하게 맞서며 막판 화력을 퍼붓고 있다. 각 주의 선거인단을 독식하는 미국의 선거제도 특성상, 각 주별 수백 표 차이도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플로리다는 미국 대선에 최대 변수로 꼽히는 6개 경합 주들(swing states) 가운데 선거인단(29명)이 가장 많은 곳일 뿐만 아니라 50개 주 가운데서도 세 번째로 많아 승패를 가르는 중심지가 될
오는 11월 3일 실시되는 제46대 미국대통령 선거가 마지막 초읽기에 들어갔다. 트럼프는 2016년 대선에서 불리한 여론조사를 뒤집고 승리했다.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트럼프를 지지하는 ‘샤이 트럼프(Shy Trump)’ 유권자의 힘이 컸다. 트럼프가 최근 발표되는 여론조사를 “가짜”라고 공격하는 건 ‘숨은 지지층’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이번 대선도 여론조사에서 잘 잡히지 않는 ‘샤이 트럼프’가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그의 재선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성향을 제대로 밝히지 않는 유권자가
다음달 3일 치러지는 미 대선을 10여 일 남겨두고 22일(현지시간 기준)마지막 TV토론이 끝났다. 이제 선거는 12일 남겨두고 부동층 유권자 거의 대부분이 지지후보를 결정한 상황에서 TV 토론 결과가 실제 투표에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는 안개속이다.2016년 미국 대선에서 알 수 있듯 여론조사만으로는 선거결과를 100% 확신할 수 없다. 미국 여론조사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미국 여론조사가 죄 엉터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나치게 당파성이 짙은 곳도, 당파성을 가능한 한 배제한 여론조사도 있다.
중산층을 위한 Economy president 4년 전 힐러리 클린턴의 승리 확률이 높았지만, 결과는 반대였다. 2020년 다시 한번 반전의 역사가 일어날까? 결론부터 말한다면 미국 주류언론의 온갖 험담에도 불구하고 그 가능성은 반반이다. 그 근거는 이렇다.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 경제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 놓이면서 미국 국민의 소득과 직결된 세금 정책이 유권자들 지지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결국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되다 보니 경제 공약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
트럼프 VS 바이든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후보는 득표율에서 경쟁자인 힐러리보다 약 2.1%(득표수 287만표)를 뒤졌지만 결과적으로 선거인단 투표는 304 대 227로 압승을 거두었다. 힐러리의 승리를 예측했던 대다수 언론과 선거컨설턴트들은 미국의 결정에 놀랐고, 트럼프의 당선은 전 세계의 충격이었다.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이러한 현상은 미국 대선이 갖고 있는 독특한 제도 때문이다. 미국 대통령은 우리나라처럼 직선제로 뽑지 않는다. 간선방식의 ‘승자가 독식하는(winner takes all)’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트럼프의 당
플로리다 등 6대 경합주를 선점하라!미국 대선은 연방법 규정에 따라 '선거가 있는 해의 11월 첫째 월요일이 속한 주의 화요일' 에 대선을 실시한다. 따라서 이 날은 우편투표(부재자투표)나 조기현장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장으로 나와 길게 줄을 늘어선다. 올해는 코로나사태로 인해 우편투표가 급증하면서 선거일 당일 투표는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미국 대선이 불과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드디어 본격적인 TV토론이 시작됐다. 예상대로 네거티브 중심 난타전 일색이다. 모든 무기를 총 동원한다는 뜻은 두 후보 모두 백
카말라에게 흑인표를 기대 말라美민주당 조 바이든(Joe Biden)이 러닝메이트로 선택한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는 피부 빛깔은 분명 검은색, 흑인이다. 언뜻 보면 버락 오바마(Barack Obama)를 연상하게 한다. 오바마 대통령 시절 그의 후광 아래 8년간 부통령을 역임한 바이든 입장에 보자면, 해리스는 당연히 매력적 선거파트너일 것이다. 그의 선거캠프에서 전략을 담당하는 팀에서도 그 부분에 대해 깊은 고민을 했을 것이다.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오바마와 해리스는 그 정체성이 전혀 다르다. 겉으로 드러난 피부색은
미국 대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조 바이든과 카말라 해리스 대통령・부통령후보 지명을 위한 민주당 온라인 전당대회가 20일 막을 내리고, 공화당 전당대회도 다음 주 24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에 데이터政經은 미국 대선을 분석ㆍ전망하는 시리즈를 내보낸다.바이든 대통령후보 지명... 2기 트럼프공화국 이상無미국 대선을 결정하는 3대 변수는 인종갈등과 경제불평등 이슈, 그리고 치열한 경합주 싸움이다. 이 3대 변수들은 복잡하게 얽혀 서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장 먼저 인종갈등 문제를 살펴본다. 미국 자체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