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을 연재했던 김효태 작가가 오랜만에 근황을 알려왔습니다. 그동안 소식과 도서발간 후 접한 내용들을 보내주었네요. - 편집자 註근래에 필자는, 본의 아니게 청년세대로부터 강연이나 발제 등을 요청받아 얘기하게 될 기회를 수차례 가졌습니다. 그럴 때마다 필자는, “2002년 월드컵은 우리에겐 기억이지만 젊은 세대에겐 기록입니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필자는 지난해 가을부터, 칼럼과 졸저 《2022 대선 지형》을 통해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와 2022년 대선의 향방은 2030세대에게 달려있다고 주장했습니
세월호 7주기 특별기고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7년이 지났다. 지금까지 세월호 참사는 희생자 추모를 빌미로 정쟁에만 이용되어 왔을 뿐 정작 해상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는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은 드물었다. 세월호 참사 이후, 희생된 학생들과 젊은 영혼들을 생각한다면 다시는 이런 참사가 생기지 않도록 해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줄이는 데에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인데 어처구니없게도 해상 안전사고는 꾸준히 늘어났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박근혜 정부 때보다 두 배 이상 폭증했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정책학적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 재난
세월호 7주기 남아있는 숙제, 준공영제 도입곧 4·16 세월호 참사 7주기가 돌아옵니다. 벌써 7년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정권이 바뀌었고 우리는 새로운 대통령과 함께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19대 대선 후보의 4대 비전과 12대 약속이 지켜져 다시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불행한 일이 없기를 소망했습니다. 4대 비전 중 하나는 안전한 대한민국이었고 12대 약속 중 하나도 안전한 대한민국이었습니다. 구체적 공약에 들어가서 대통령님은 다음과 같이 약속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방지’를 위해 노후되고 낙후된 연안 여